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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혁신적 암치료를 선도하는 세계 방사선의학의 중심,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승연 연수연구원, 한국독성학회 우수구연발표상 수상

매체명 커뮤니케이션팀 등록일자 2025-11-19 조회수 215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의 김승연(UST-KIRAMS 스쿨 박사과정) 연수연구원이 1118() 한국독성학회에서 우수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산하 UST-KIRAMS 스쿨은 한국원자력의학원 캠퍼스를 기반으로, 방사선의학 및 의생명과학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한국독성학회 우수구연발표상은 매년 독성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연구의 과학적 완성도와 학문적 기여도를 중심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UST 스쿨 박사과정 재학 중에 있는 김승연 연수연구원은 폴리젖산(PLA)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을 경우 미세·나노플라스틱 형태로 체내에 잔존하며, 특히 흡입 시 전신 축적과 독성이 크게 증가하는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폴리젖산(PLA) 미세플라스틱에 방사성동위원소 요오드-125(¹²I)를 표지하여 SPECT 영상**을 활용해 폴리젖산(PLA)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분포와 흡수 경로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했으며, 세포 수준에서 독성 기전을 규명해 학술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 폴리젖산(Polylactic Acid, PLA) 플라스틱: 옥수수, 사탕수수, 감자 등 식물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발효시켜 만든 젖산(lactic acid)을 합성하여 만든 플라스틱으로, 자연에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분해가 가능해 환경친화적이지만, 분해가 불완전하면 미세·나노플라스틱으로 남아 환경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SPECT 영상: 방사성동위원소가 방출하는 감마선을 감지해 장기·조직의 기능적 변화를 3차원으로 시각화한 의료 영상

김승연 연수연구원은 김진수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연구팀의 협력, 그리고 원자력의학원의 훌륭한 연구 인프라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안전성 평가와 환경·건강 영향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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