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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혁신적 암치료를 선도하는 세계 방사선의학의 중심, 한국원자력의학원

암세포 정밀 타격 BNCT, 국제 전문가 머리 맞대

매체명 커뮤니케이션팀 등록일자 2025-10-22 조회수 230

한국원자력의학원,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국제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차세대 암 치료 기술인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시스템의 국내 기술 고도화를 위해 1021() ‘아시아의 BNCT 동향 및 미래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BNCT(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는 붕소 약물을 종양에 선택적으로 축적시킨 후, 외부에서 고에너지 중성자를 조사하여 핵반응을 일으키고 이때 생성된 고선량의 알파입자가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파괴하는 방사선 암 치료법이다.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고성능 입자가속기를 통해 중성자를 생산하는 최첨단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유럽 등에서 활발하게 임상 연구와 상용화 개발이 진행 중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치열한 기술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BNCT 국제적 흐름을 조망하고 기술 자립 및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19년부터 BNCT용 가속기 개발에 본격 착수하여 2022년 국내 최초로 500keV급 대전류 양성자 탄뎀가속기* 시제품을 공적으로 개발했으며, 2024년에는 BNCT 핵심 장치인 1,200kV전압 전원장치를 국내 기술로 최초 구현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기술 립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독자적인 개발 성과를 국제 전문가들과 공유하며 향후 공동 연구와 협력 증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탄뎀가속기(Tandem Accelerator)는 하나의 고전압 단자를 사용하여 이온을 두 번 가속하는 입자가속기의 한 종류로서 BNCT에 사용되는 중성자를 생산하며, 설치 및 운영이 용이한 특징이 있음

세미나는 국내 BN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중심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 홍봉환 박사와 박지애 박사가 각각 BNCT 가속기 개발 성과와 중성자 포획 치료를 위한 약물 연구를 발표하며 국내 기술 현황을 조망했다. 이어 다원메닥스 이준규 부장이 가속기 기반 BNCT 시운전 및 치료 현황을 소개해 국내 상용화 동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글로벌 BNCT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2부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이 기술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러시아 핵물리연구소(BINP)의 세르게이 타스카에프 박사는 가속기 기반 BNCT 중성자원 개발 연구를, 일본 국제중성자포획치료학회(ISNCT) 회장인 아키라 마츠무라 박사는 BNCT 표준 방사선 치료 구현 전략을 소개하며 각국의 선진 기술 교류 및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경민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는 시아 BNCT 기술을 선도하는 일본과 러시아의 개발 경험과 치료 표준화 노하우를 직접 공유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한국은 독자적인 가속기 및 치료 시스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 적용을 가속화하여, 환자 치료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 임

 

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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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촬영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방사선의학연구소 김경민 소장, 러시아 핵물리연구소(BINP) 세르게이 타스카에프 박사, 일본 국제중성자포획치료학회(ISNCT) 회장 아키라 마츠무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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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물리연구소(BINP) 세르게이 타스카에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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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중성자포획치료학회(ISNCT) 회장 아키라 마츠무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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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의료용가속기연구팀 팀장 홍봉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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