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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혁신적 암치료를 선도하는 세계 방사선의학의 중심, 한국원자력의학원

Q

의료방사선

엑스선은 질병진단에 어떻게 이용되나요?펼쳐보기

A

1895년 뢴트겐이 엑스선을 발견했고, 곧 과학자들은 엑스선이 물체를 투과하여 내부를 비춰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의학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엑스선을 의학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기 전에는 사람의 몸속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환자의 몸을 직접 열어볼 수밖에 없어서 몸 바깥에 나타나는 현상을 관찰하거나 증상을 보고 경험적으로 진단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경우에는 원인을 알 수 없어서 다수의 환자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엑스선이 의학에 이용되면서 골절이 의심될 때 찍는 뼈 사진으로 진단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고, 가슴 엑스선 촬영으로 결핵이나 많은 호흡기 질환들을 진단하는 등 큰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위장조영 검사나 유방 촬영술, 혈관조영 검사, CT 촬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사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마 병원에 가시면 자주 들르시는 곳이 영상의학과로, 현대의학에 있어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의료방사선

방사선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의료용 방사선은 괜찮은가요?펼쳐보기

A

많은 양의 방사선은 생물학적 효과로 인해 신체적, 유전적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진단영역에서의 방사선 검사는 적은 양의 방사선을 사용하고 있어 피폭 받은 개인에게 유해한 효과를 갖게 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방사선치료를 제외하고는 한 두 번의 엑스선 촬영으로 인해 임신한 산모가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보고된 100 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 엑스선 검사는 산모와 태아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임산부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심한 복부 손상이 의심된다면, CT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여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불필요하게 방사선을 받을 이유는 없으므로 임신을 알고 있는 상태라면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검사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적절한 대체검사가 있는지를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엑스선 촬영을 해야 한다면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최소한의 피폭으로 적절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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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방사선

아이가 머리를 부딪쳐 병원에 갔더니 CT 촬영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펼쳐보기

A

어린이는 같은 양의 방사선을 받더라도 어른보다 암 발생 가능성이 2~3배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학적 검사와 마찬가지로, CT 촬영을 시행하고자 할 때는 검사를 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이 검사에 따른 위험보다 클 때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의료 영역에서 사용되는 방사선 검사는 의학적 필요에 의해 시행되며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얻어 환자에게 큰 이득이 됩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적절한 시기에 정당한 목적을 갖고 시행하는 영상의학 검사는 꼭 필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전관리 규칙과 의료영상기기에 대한 품질관리를 법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잘 관리되고 있는 장비에서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시행하는 검사는 이익이 많으므로 걱정하지 않고 검사받으셔도 됩니다. 또한, 영국이나 독일에서는 어린이 CT 촬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적이 있고, 우리나라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어린이 CT 촬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자선량 권고량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가이드라인 → 검색어: 방사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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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방사선

임신 중에 엑스선 촬영을 했는데 이상이 없을까요?펼쳐보기

A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하고 엑스선 촬영을 한 경우 태아에게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으로 항의도 하시고 임신기간 내내 불안해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엑스선 촬영검사의 경우 한두 번의 촬영으로는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한 번의 가슴사진 촬영에서 태아가 받는 선량은 방사선 피폭에 의하여 태아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양의 1천 분의 1이하입니다. 또 일반적인 진단을 위해 엑스선 촬영을 시행하였을 때 태아의 기형이나 유산의 확률은 증가되지 않는다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선 검사를 한 번 했다고 해서 임신중절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Q

의료방사선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가 다른 사람을 피폭시키나요?펼쳐보기

A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는 다른 사람을 피폭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진단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는 경우 크게 진단을 목적으로 투여 받은 사람과, 갑상선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고용량의 방사성요오드를 투여 받은 사람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은 치료용에 비해 반감기가 짧고, 투여 후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선량률은 0.6~10.2 마이크로시버트(밀리시버트의 1천분의 1)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유의미한 방사선피폭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30 mCi (밀리퀴리)를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원자력안전법 ‘의료분야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기준’에서는 진료의 목적으로 환자에게 방사성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환자로 인해 다른 개인의 방사선 피폭량이 5 밀리시버트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으면 격리하였다가 그 이하가 되어야 퇴원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Q

의료방사선

건강검진 시 방사선 검사 괜찮은가요?펼쳐보기

A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의 기회를 얻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건강검진에 이용되는 방사선 검사는 안심하고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시행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하여야 하며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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