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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임상무 방사선진료센터소장 내정자

2002-04-16 조회수 271

"만반의 준비만이 테러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지요."



월드컵대회 기간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돌발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소장 내정자인 임상무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장(47)은 요즘 색다른 임무를 띠고 있다.



오는 9월쯤 오픈 예정인 가칭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리더로서 테러를 예방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주어졌다.



그는 "신속한 상황판단 등 방사능테러와 관련한 모든 시나리오를 가정해 이달 25일부터 관련 의료진에 대해 특수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센터는 건립예산만 100억원이 들었다. 방사선과 암에 관한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의료진이 투입되고, 최첨단 시설을 확보하게 돼 국내 방사능사고 치료분야의 메카로 부상하게 된다.



센터는 원자력병원에 본부를 두고 월드컵이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의 국립병원을 거미줄처럼 연결해 관리․운영하게 된다. 권역마다 특수훈련을 받은 의료진과 119대원 등 비상근무조가 투입된다.



임과장은 "밀집공간에서 소형폭탄이라도 터지면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방사능 오염지역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오염지역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실습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배치해 반드시 안전월드컵을 치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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