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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사이버나이프 수술시대 열어

2003-01-21 조회수 960

췌장암 환자가 사이버나이프 수술대에 오릅니다. 수술칼도 없이 의사가 아닌 로봇팔이 시술을 합니다. 로봇팔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암조직에 2, 300번 정도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쪼입니다. 암조직의 위치는 MRI나 CT사진으로 미리 파악된 상태입니다. 방사선은 계속 암조직을 통과하지만 다른 정상조직은 두세 번만 방사선에 노출돼 안전합니다. 수술받는 환자는 마취할 필요가 없고 수술하는 동안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수술시간은 1시간이면 끝납니다.



원자력병원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해 130여 명의 환자를 수술한 결과 암조직이 평균 80% 가량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치료효과가 좋은 것은 뇌종양으로 치료 전 하얗게 나타나던 종양이 수술 석 달 뒤 거의 사라졌습니다. 기존의 감마 나이프로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류성렬(원자력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장): 외과적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 장기의 심각한 기능손상이 예상될 때 이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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