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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실전형 의료대응 훈련 실시
커뮤니케이션팀 2025-08-20 조회수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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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기관 합동 을지연습…국가비상사태 대비 '국민 안전 지킴이' 역할 공고히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8월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재난 시 의료대응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 의학원의 '2025년 을지연습'은 직원 불시 비상소집으로 시작됐다. 훈련은 크게 의료대응 훈련과 토의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의료대응 훈련은 미사일 공격 등 극한 상황에서 병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다수 사상자가 유입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됐다. 의학원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환자 분류, 응급진료, 이송 등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재난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예산 편성, 자원 배분 등을 논의하는 토의훈련을 통해 현실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 훈련에는 의학원 직원 90여 명뿐 아니라 노원구청, 노원보건소, 노원경찰서가 함께 참여하여 비상 상황에서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서 미래의 재난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환자 이송 의료대응 훈련 현장
▲ 방사선비상진료 실전 의료대응 훈련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