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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환자 치료

Home >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 방사선 비상진료개론 > 피폭환자 치료
  • 서론
  • 급성 방사선증후군과 치료
  • 내부오염의 진단과 치료
  • 복합 손상
  • 국소방사선상해 치료

복합 손상의 특징

방사선 피폭이 즉각적으로 치명적인 위험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 이외의 다른 심각한 손상이 있을 경우 방사선 피폭이나 오염보다도 우선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복합 손상은 방사선 피폭 단독 손상 보다 예후가 나쁘다. 복합 손상의 경우 단순히 위험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 피폭과 일반 손상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방사선에 의한 손상은 외상 및 화상에 대한 인체 반응에 영향을 끼치며, 또한 외상과 화상은 방사선 피폭 질환을 변화시킨다.

복합 손상시 초기 대응과 진단

기도유지-호흡-전신순환(Air-Breathing-Circulation) 상태를 체크하고 표준 외상 소생술과 임상적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 호흡, 관류(perfusion)를 유지하고 출혈을 멈추게 한다. 감염을 예방하고, 수액 공급으로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출혈을 예방한다. 추후에 환자의 방사성 오염여부가 확실해질 때 까지는, 일단 환자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며 외상적 응급조치를 취한다.

환자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적절한 전문가나 검사 장비가 없을 경우, 오염여부가 밝혀질 때까지는 환자는 오염된 것으로 간주한다. 환자의 옷을 벗기는 것이 환자에게 더 해롭지 않으며, 환자 옷을 벗길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경우 의복 제염 절차에 따라 환자 옷을 제거한다. 제거한 옷은 비닐봉투에 넣은 후 라벨을 붙이고 진료 현장에서 치운다. 그러나 환자 상태가 위급한 경우 안정을 찾을 때까지 제염 작업을 미룬다.

의료진은 개인 방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데, 특히 호흡기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개인선량계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개인선량계가 부족할 경우 선량계 하나로 환자 진료 장소를 모니터링 한다. 작업하는 동안 개인 피폭선량(표 6-36)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진을 교체하거나, 교대로 진료를 하며, 과피폭을 막기 위해 의료진의 피폭선량을 기록하는 전담자를 배치한다.

표 6-11. 각 선량한도별 작업 시간

표 6-11. 각 선량한도별 작업 시간
선 량 제한 선량 50 mSv 까지 작업시간 제한 선량 500 mSv 까지 작업시간
0.1 mSv/h
(100 uSv/h)
500시간 5000시간
1 mSv/h 50시간 500시간
10 mSv/h 5시간 50시간
100 mSv/h 30분 5시간
1000 mSv/h 3분 30분

금속 파편이 환자 몸(예를 들면, 조직이나 상처 속)에 박혀 있는 것이 보이면, 추후 방사성 오염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는 일단은 방사성 물질이라고 가정하고, 직접 손가락으로 집어내지 말고 즉시 가능한 한 긴 집게로 금속 파편을 제거한다. 만약 금속 파편이 방사성 물질 source로부터 떨어져 나온 것이라면, 대단히 강한 방사선이 방출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의료진이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상처부위의 감마선량을 모니터 한다.

파편이 강한 방사성 물질이거나 상처부위의 방사선을 모니터링 하지 못하였을 경우,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 ㆍ2명이 협력하여 파편을 제거한다. 즉, 한 사람은 파편을 제거하고 다른 한 사람은 파편 제거 작업을 돕고 난 후 제거된 파편을 재빨리 안전한 보관 장소로 옮긴다. 이때 파편과 직접 신체 접촉을 해서는 안된다.
  • ㆍ파편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라면 가장 강한 것부터 우선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환자에게서 제거해낸 각각의 파 편은 안전한 용기에 담아 라벨을 붙이고, 다음 파편을 끄집어내기 전에 먼저 제거한 파편을 의료진 작업공간으 로부터 충분히 격리된 장소로 옮겨서 보관하며 의료 구역내에 절대 두지 않아야 한다.

현장의 정보와 환자와 그 가족이 알려준 의학적인 정보(이전의 병리학적 상태, 이전의 투약, 알러지)를 토대로 의료와 사고 히스토리를 작성한다.

급성 방사선증후군(ARS)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하고, 생물학적 샘플을 채집한다. ARS 환자 진료 절차를 따른다. 그러나 외상과 열상에 대한 생리학적 반응 때문에 절대 림프구 수(absolute lymphocyte count)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도 있음을 염두에 둔다. 혈액농축과 혈액희석 증상은 부상, 치료 혹은 출혈이 있는 환자에게 실시한 수혈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심각한 부상은 통상의 표준 프로토콜에 따라 진료한다. ARS 환자는 아주 긴박한 상황일 경우에만 수술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수술은 최대한 빨리(즉, 피폭사고 발생 후 최초 36-72시간 이내) 끝내야 한다. 조혈기능이 회복할 때 까지 추가적인 수술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한다.

환자의 부상정도, 임상적 상태, 연령, 환자 수, 가용 자원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위한 이송, 화상 진료, 지지요법에 대한 결정을 한다. 가능하다면 사고 후 첫 72시간 동안 환자 이송과 수술을 끝내야 한다.

ARS 및 외상 환자 또는 신체 표면적의 10% 이상을 포함하는 열화상 환자는 면역억제와 범혈구감소증(pancytopenia)의 위험 때문에 입원치료를 해야만 한다. 특히 중성구나 혈소판 수치가 낮거나 감염 증세가 있는 경우, 이미 질환이 있는 경우, 환자가 노약자 집단(예를 들면 어린이, 임산부, 노인)에 속할 경우 보호격리를 하는 것이 좋다. ARS 환자가 단순 골절일 경우, 환자를 안정화 시키고, 오염 시 제염을 하며, 골절을 치료하고, 그 후는 ARS 환자 진료 절차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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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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